음악과 축구의 도시 리버풀(Liverpool)은 영국 중부에 위치한 도시이며,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버스로는 약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버풀은 오래전부터 항구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국제무역의 중심지로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런던보다 부자도시였지만, 지금은 과거에 비해 명성이 많이 쇠퇴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Liverpool)은 해마다 비틀즈 매니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매년 붐비는 곳이 되었습니다.
리버풀 하면 축구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이 지역 시민 대부분이 축구 시즌권을 가지고 축구를 즐길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리버풀 시내 중심가 모습]
리버풀(Liverpool)은 세계적인 영국 밴드였던 비틀즈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 밖에도 리버풀 출신의 많은 유명인사들이 있습니다. 해리포터 말포이 아버지 역할의 제이슨 아이작스, 영국에서 총리를 4번이나 지낸 윌리엄 그래드 스톤,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 주인공 톰 베이커가 있습니다.
[비틀즈 박물관, 더 비틀즈 스토리 입구]
영국 북쪽에 위치하여 날씨가 많이 추울거라 예상하지만 실제로 평균 기온은 런던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영국의 전형적인 날씨로 맑은 날보다 흐린날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지나친 무더위나 혹한의 추위가 있는 도시는 아니지만 낮과 밤에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겉옷을 항상 준비해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리버풀(Liverpool)은 예로부터 교육도시로 명성이 높았으며, 중고교, 대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부지역 최대 교육도시입니다.
영국의 10대 도시중 하나로 꼽히는 규모가 큰 중소도시이지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연수학교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어학원으로는 리버풀 인터내셔널 랭귀지 LILA, 리버풀 스쿨 오브 잉글리쉬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나 전통을 가진 학교들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큰 성장세를 보여주는 학교들입니다.
리버풀 자체에 한국인 비율은 상당히 제한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한인비율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런던이 아닌 중소도시중에서 어느정도 규모가 큰 지역이면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지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