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코치를 이동한 본머스는 2시간 5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같은 버스라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인 시간이다.

정신없는 런던에 비해 정말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고 시내라고 칭하는 주요 중심가는 두군데 정도 되는 것 같다.

본머스 시티센터로중 하나인 스포츠 쇼핑몰

이곳이 센터가기전 라이브러리가 있고 1층엔 테스코와 스타벅스 kfc등등 있다.

또한 Chamimster지역은 시내에서 걸어서 30분정도 떨어진 지역인데 주변에 비트(beet)와 캐피탈, 앵글로어학원이 있고 이 지역은 한국학생들이 많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한다(영국의 뉴몰든정도). 그래서 인지 한국슈퍼도 눈에 띄였다(서울 프라자)

서울프라지의 모습.

ETC 근처에 있는 미소보다는 조금더 크고 조금씩 더 싸다.

미소 의 모습. 바닷가랑도 가깝다.(ETC에서 5분거리)

본머스 시내(시내에서 10분정도 Old christ church Road 쪽으로 걸어가는곳)에는 Korean Grill이라는 한국식당이 보였다.

코리안 그릴

삼겹살 갈비 주물럭 등등 실컷 즐겻던 기억이 난다.

차민스터에도 마루라는 한식당이 있으나, 개인적으로 코리안그릴이 더 나은것 같았다.

본머스는 pier를 가지고 있었다.

화창한 날씨의 피어는 말 그대로 천국이 따로 없을 만큼 햇빛에 몸을 맡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인형뽑기와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기가 있는 미니 게임장도 있다. 날씨가 추운 날도 날씨가 화창하면 본머스 시민들은 굉장히 바닷가로 많이 나온다. 그리고 부산의 아쿠아리움같이 바다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 보다 테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고 헌트(Hunt)라고 불리는 방갈로 같은게 있었는데 사람들은 이것을 렌트를 하여 사용했다.

이곳이 헌트의 모습.

겨울인데도 날씨가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긴다. 이곳에서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고 음식을 해먹을수도 있어서 아주 유용해 보였다. 꽤나 길다.

ROCK REEF 라고 본머스 피어 꼭대기에서 육지까지 연결된 리프트를 타고 스릴을 즐길 수도 있다. 가격은 싼 편은 아니다.겨울엔 15파운드(영국은 항상 여름 시즌기가 비싸다).

본머스 피어이다.

RCOK REEF를 하는곳.

본머스시는 시내에서 주택가로 이어지면서 언덕이 조금 있다. 하지만 비트(Beet)나 앵글로 컨티넨탈이 위치한 주택가에서 시내까지는 보통걸음으로 걸어서 시내까지 약 10분정도 걸리는 듯 했다. 왜냐면 비트나 앵글로는 차민스터의 거의 입구에 있기 때문이다. 킹스컬리지(메인센터와 2번째센터)는 차민스터의 딱 중간 위치에 있다.

센터에선 차민스터는 부담스럽지 않지만, 내가 살았던 웨스트본에서 차민스터까지는 M1 버스를 타고 가야된다. 걸어가면 1시간 가량 걸린다. 웨스트본은 센터에서 약간 외곽쪽으로 가야지 되는 곳이다. (웨스트본 아카데미가 있는곳),

그리고 사우스본이라는 웨스트본의 반대편에 있는 타운인데, 사우스본 스쿨 오브 잉글리쉬 와 리젠트 스쿨이 있는곳이다. 하지만 학교 방문을 위해서 가본것이 다였다. 우리동네와(웨스트본) 센터도 좋은 것이 많고 바닷가도 있기 때문에 굳이 사우스본 까진 갈 필요가 없었다.

학교방문후 매니저가 본인의 차량으로 사우스본을 살짝 구경 시켜준 기억을 더듬어 보면 웨스트본 보다는 조금 작지만 뭔가 더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매내저 말에 의하면 다른건 몰라도 좋은 음식점은 더 많다고 했었다. 피쉬 앤 칩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웨스트본에 있는 chez fred 라는 초록간판의 가게에서 즐기시길 권장합니다. 본머스내에서는 단연 최고입니다.

본머스아이

 이 기구도 탈수 있는데 12.5파운드 정도 했었고 , 앞으로 가지는 않고 그 자리에서 떳다가 다시 그 자리로 내려온다. 올라갔을땐 런던만큼의 크기가 아니라서 당연히 왠만한 경치는 다 볼 수 있다. 젊은관광객보단 가족단위 여행객과 할머니, 할아버지 단위의 관광객이 더 눈에 띄였고, 생각했던 것 보다 한국학생이 눈에 많이 띄지는 않았다.

본머스는 런던에 비해 플랫(flat)도 한달에 250파운드정도면(더블룸)구할수 있고, 싱글룸은 주당85파운드가 평균적이다, 물론 집마다 틀리긴하지만 평균적으로 그 정도 가격이면 구할수 있다. 그리고 관리인이 있고 학생들을 위한 학생전용 레지던스 같은 경우는 주당105정도를 지불해야 된다.. .

아무래도 기숙사 느낌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좀 추운 곳이 많다. 교통비도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도보를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교통비가 들지 않았다.각 어학원마다 홈스테이나 레지던스가 거의 걸어서 다 통학을 할 수 있는곳에 있어서 교통비는 자신이 특별히 어디를 가지 않는 이상 들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생활과는 달리왠만한 거리 도보로 30분 정도의 거리는 버스타는게 영국에서는 이상한 일이다.  걸어서 모든 장소를 다 이동했을 만큼 본머스가 그렇게 아주 큰 도시는 아니였다.^^

본머스에서 생활한다면 교통비나 숙식비에서 확실히 런던의 1/2의 비용으로 살수 있어 저렴하게 연수생활을 할 수 있을것이다.

섭섭지 않게 센터엔 쇼핑 할 거리들이 많다. 뷔페도 있고 맛집도 많고 PRI MART 처럼 스파 메이커들을 파는 센터들도 꽤나 있어서 쇼핑이나 사고 싶은것을 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센터에는 클럽들도 꽤나 있고, 펍도 다양하다. 나는 금요일 마다 BRASS HOUSE 라는 펍을 매주 갔는데, 금요일마다 병맥주가 1파운드 밖에 안한다, 입장료도 1파운드이다. 그리고 클럽은 WORKABOUR, EDEN, CAMEO, 등 신나는 곳이 꽤나 있다.

산책로도 많아서 걷기에도 아주 좋고 공기도 좋아서 힐링도 많이 된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공부할수 있으며 즐길때는 신나게 즐길수 있어서 그게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