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휴직을 위해서는 정규대학 이상의 교육기간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합니다. 정규대학 이상의 교육기간은 대학부설 어학원을 의미합니다.

대학부설 어학원 목록은 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부설 어학원은 사설 어학원에 비해서 아카데믹한 수업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진학을 위한 학생들에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에세이 작성법과 같이 영작 수업도 많습니다. 그래서 회화위주로 어학연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대학부설 중에서도 사설 어학원의 성격이 짙은 어학원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공무원 어학연수는 보통 1년 단위로 많이 합니다.

그래서 11개월까지 체류가 가능한 11개월 학생비자(STSV 11) 또는 3년까지 연장 가능한 일반 학생비자(GSV)를 받습니다.

두 비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체류기간에도 있지만, 공인영어성적(아이엘츠)이 필요하냐의 차이도 있습니다. 11개월 학생비자는 영어성적이 필요 없지만 일반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IELTS for UKVI 4.0 이상의 점수가 필요합니다.

재직기관에서 공무원 유학휴직을 위해서 입학허가서상 꼭 1년이 명시 되어 있어야 한다면 GSV 학생비자로 신청하셔야 하며, 만약 대학부설기관센터의 입학허가서만 등록기간에 상관없이 제출하셔야 한다면(공인영어성적이 없을 경우) 그냥 ESVV 로 11개월 체류를 하시는 것이 간편합니다.

비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 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어학연수는 아래 규정에 의거하며 구체적인 요건은 부서마다 다릅니다. 

공무원 임용규칙

제81조(국외유학휴직 사유 및 절차 등) ①국가공무원법 제71조제2항제2호의 국외유학휴직을 위한 사유는 다음 각호와 같다.

1. 학위취득을 목적으로 외국에서 유학하는 경우

2. 외국대학 등 공인기관(정규교육기관)이 개설한 교육과정에서 어학연수할 경우(사설어학원, 개인교습기관 등을 통한 어학연수과정은 제외)

3. 공무원교육훈련법 제13조에 따른 6개월 이상의 국외훈련 종료 후 의무복무중인 공무원이 진행 중인 연구의 완수나 학위취득을 위하여 동법시행령 제41조에 따라 휴직하는 경우

②임용권자 또는 임용제청권자는 소속공무원이 제1항에 따른 기관의 입학허가서, 훈련계획서 등 유학휴직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휴직을 신청한 경우 전공분야, 훈련기관의 타당성, 국외유학목적, 업무관련성 등을 고려하여 이를 승인할 수 있다.

③휴직공무원은 제2항에 따른 유학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없이 복귀하여야 하며, 휴직 중 유학계획이나 유학 기관 등 중대한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지체없이 이를 소속기관의 장에게 변경 신청하여야 한다. 이 경우 임용권자는 제2항을 준용하여 변경 승인 또는 복직 등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유학휴직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서류는 연수기관의 입학허가서(비자레터)입니다. 즉 대학부설 어학원에 등록하고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제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재직기관에 따라서 아포스티유(apostille)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특히 선생님들이 유학휴직을 할 때는 거의 이 서류가 필요합니다.)

아포스티유는 공문서 상호인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외국 공관의 영사확인 등 복잡한 인증절차 대신에 아포스티유 협약국가들간에 아포스티유 확인을 통해서 문서의 법률적 공인 (Legalization)을 받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외국에서 발행한 문서가 틀림없음을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아포스티유는 해외 공증기관에서 공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개인이 준비하기는 까다롭습니다. 유학파인더의 전문가들에게 맡겨주시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