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가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읽고 검토하는 입장에서는 간략하고 핵심 내용만 있는 것을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명확한 메세지를 나타내기 위해서도 불필요한 내용은 빼고 짧게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라도 많으면 성의라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소개서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말이 미괄식이 많습니다.

실컷 쓸데없는 말을 하다, 본론을 슬며시 꺼내는 것이죠. 본론부터 단도적입적으로 말하면 무례하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는 본론부터, 핵심적인 내용부터 먼저 간략하게 말하고 부가 설명이 필요하면 부가설명을 다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역시도 많이 쓰면 성의라도 보인다...는 이상한 생각에서 나오는 습관일 수 있는데요,

결국은 같은 말을 2번 3번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맹이가 없고 말이 길면 검토하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짜증이 납니다.

심사관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안되는 것을 되게 만드는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소개서 때문에 괜한 결격사유가 되는 것을 우선 방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타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자기소개서의 서식기준을 잘 검토해야 합니다.

영국 YMS 자기소개서이기 때문에 영국에 가는 이유를 말해야 하는데, 자신의 꿈(또는 목표로하는 직업)과 관련된 이유인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특히 나이대를 고려하면 영국 YMS에서 이런 경험을 쌓고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스토리가 무난하고 자연스럽습니다.

특별한 관련성 까지는 없더라도 어느정도 관련성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의 설득력이 올라갑니다.

유학파인더 수속생(유학파인더를 통하여 학교 등록을 하신 분)의 경우에는 YMS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실 때 저희들이 무료로 검토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인에게 부탁해서 자신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작성하는 입장에서 잘 안보이는 것들이 제 3자의 눈에는 쉽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