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영국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바로 IELTS 시험점수 입니다.
미국식 영어교육을 받아온 한국학생들에게 IELTS 라는 시험은 TOEIC 이나 TOEFL 보다 낯설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영국으로의 대학진학을 위해서는 이 IELTS 점수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영국대학진학을 위해서는 IELTS 점수가 최소 6.5 이상 있어야 하며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대학진학을 위해 필요한 점수를 알게 되었다면 이제는 이 IELTS 점수를 한국에서 준비할 것인지 영국 현지에서 준비할 것인지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따르기는 마련입니다.
1. 한국에서 IELTS 점수를 준비할 경우
IELTS 점수를 한국에서 준비하시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영어를 꾸준하게 사용해 왔거나 공부해 오셨던 분들의 경우가 한국에서 점수를 준비해 대학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점수를 잘 받으시는 분들도 있는 반면 아무래도 하루 2~3시간 공부 후 남은 20시간여를 가까이 한국어로 된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Speaking 이나 Writing 부분에서 학생들이 한국에서 시험을 준비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IELTS 점수 취득을 위해 시간을 걸리겠지만 대학진학 전 까지의 어학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 장점이구요. 마지막 고비인 6.0 에서의 0.5 점이 제대로 나와주지를 않아 준비 막바지에는 약 6개월 정도 영국에서 IELTS 준비를 마무리 하시고 대학진학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2. 영국 현지에서 IELTS 점수를 준비할 경우
주로 영어가 초급이신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영어가 전혀 되지 않는 상황에서 6.5점이라는 고득점을 하려면 단순한 한국 어학원 수업만으로 단기간 안에 영어실력이 향상되길 기대하기는 어렵죠. 환경에서 주어지는 영어생활 그리고 뒷받침 되는 어학원의 수업을 통해 약 9개월~1년여에 걸쳐 영어실력 향상 및 IELTS 시험준비를 병행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단점은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보다는 비용적인 부담이 들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물가가 높은 런던을 연수지로 생각할 경우 중저가 형의실속 있는 IELTS 전문어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물가가 저렴한 중소도시를 연수지로 생각할 경우 생활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IELTS 를 준비함으로의 가장 큰 장점은 IELTS 의 종주국답게 일부 IELTS 시험준비 반을 제공하는 어학원들은 문제출제위원 또는 시험감독관 출신의 노하우와 경험이 많은 강사진들이 직접 수업을 가르치기에 성적향상에 유리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IELTS 점수를 꼭 6.0~6.5 이상 취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최소 5.0~5.5 이상만 취득한다면, Pre-sessional, Foundation course 등의 조건부 입학이나 대학예비과정을 거쳐 진학하는 방법 등 입학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 우선은 영어공부에 그리고 IELTS 시험준비에 매진해 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