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같은 과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나 또는 갈 예정인 친구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위화감이 들기도 하고 조금은 나만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 조급한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년 어학연수를 위해 출국하는 20대 연령층의 학생들이 무려 20만명에 육박합니다. 대부분의 연수기간은 약 1년 정도.

1년이라는 시간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기에 아주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어떻게 연수를 계획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어학연수 기대치에 대한 만족도는 개개인 마다 달라집니다.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는 사람들의 토익 평균 점수는 900점이 넘습니다.

취업을 위해서 토익 점수는 기본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단순히 토익 고득점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900점 이상의 토익 점수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시험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진짜 영어실력입니다.

외국계 기업은 대부분 영어면접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때 본인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비지니스 과정을 겸할 수 있는 어학연수

일반영어 과정은 영어의 기본기와 함께 실전영어를 배우는 가장 보편적인 과정입니다.

일반영어과정에서 충분한 기본기와 회화실력을 쌓은 다음 비지니스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영국은 비지니스 과정이 우수한 어학원들이 많으며 유럽연합에서 인증하는 비즈니스 자격증 시험을 응시 할 수도 있어 어학연수를 하면서 이런 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오면 외국계 기업 취업시 본인의 경쟁력을 더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본 실력이 갖추어 진 상황(토익 700점 이상)을 가정하면 아래와 같은 플랜이 좋습니다.

일반영어과정 6개월 + 비즈니스 전문과정 3개월 = 9개월 연수 플랜

만일 국내에서 기본 실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일반영어 과정을 늘리거나 국내에서 준비를 더 한 다음 어학연수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위와같은 플랜을 세운다고 하더라도, 6개월의 일반영어과정은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에 비지니스 과정을 수강할 때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 과정이 우수한 학교를 선택하자

단순히 비지니스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비지니스 과정으로 유명한 학교들은 따로 있습니다.

참고 : 비지니스 과정 우수 학교

몇몇 학교들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유럽국가의 기업들과 연계되어 있어서 임원진을 비롯해서 유럽 직장인들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학교에서 공부하면 실무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외국계 기업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영어회화 실력을 빨리 키우기 위해서는 한국학생들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외국계 기업 취업이 목적인 경우에는 비지니스 과정에 한국학생들이 조금은 있는 것이 취업정보를 공유하는데 유리합니다. 취업은 영어실력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도 좋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레벨의 한국 친구들은 오히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회화실력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