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어학연수 비용을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몇 학교를 예로 들어서 3개월 비용 견적서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비용은 이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확인된 비용이므로 향후 학교에서 학비를 인상하는 경우 비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견적은 환율 1,297원을 적용하였습니다. 실제 적용되는 환율은 학비를 납부할 때 환율인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챔버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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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 컬리지는 패키지를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패키지를 선택하면 부담없는 비용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대신 패키지 프로그램의 경우 저렴하다 보니 그만큼 한국학생이 많은 편입니다. 

얼마전에 몰타 출장 다녀왔는데 학교에 가장 한국인이 많이 보이더군요.ㅠㅠ

그래서 가격대비 학교 퀄리티는 꽤 좋은 학교입니다.

위 비용 견적서를 보면 항공비야 고정비 성격이니 제외하더라도, 학비+기숙사비(패키지 비용)의 거의 절반이 생활비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활비를 한달 기준 400 유로로 잡았는데(3달 1,200 유로) 아무리 기숙사 생활을 하더라도 이 정도는 듭니다. 외식을 최대한 안하면 물론 절약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주말에는 외식도 해야 하구요, 그리고 기숙사에서 서로 요리를 해먹으면서 파티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원래 기숙사에서 술 먹으면 안되지만 실제로는 터치를 안하거든요. 그리고 이건 전혀 나쁘게 볼 수 없는 것이 이런 분위기 때문에 몰타에서 공부하면 회화 실력이 늡니다.) 

암튼 몰타는 즐기면서 영어실력을 쌓는 곳입니다. 그래서 생활비는 기숙사에서 지내더라도 적어도 한달 400 유로는 생각해야 합니다.

2. EC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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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 컬리지가 패키지로 등록하기 때문에 저렴한 어학원 중 대표격이라면, 패키지로 등록하지 않고, 시설이나 전반적인 퀄리티가 더욱 좋은, 몰타의 럭셔리 학교인 EC 몰타 어학원의 경우 3개월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수 예산이 넉넉하고 국적비율이나 퀄리티 높은 곳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패키지 등록 보다는 이런 어학원을 선호합니다.

EC 어학원이 비용이 비싼 편이라서 기숙사를 가장 저렴한 쉐어룸으로 선택했습니다. 만일 기숙사를 싱글룸으로 올리면 위 비용보다 더 올라갑니다.

기숙사를 싱글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기숙사는 쉐어룸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몰타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요, 휴양지다 보니 여기로 연수오는 학생들도 좀 오픈된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적과 관계없이 서로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의외로 재밌게 생활합니다. 물론 이는 개인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죠. 사생활을 중요시 여기는 분들은 싱글룸을 선호하구요, 보통은 쉐어룸이 경제적일 뿐 아니라 더 재미있다고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상 몰타 어학연수 3개월 비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