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국내에서 수업을 듣고 해외에서 2~4년제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마치는 1+3 국제전형 등 불법 국외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학원들을 대거 검찰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법 유학원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들이 국내 대학의 본부나 부설 평생교육원과 함께 학생을 뽑고 대학 강의실을 빌려 수업한 것을 확인하였는데요, 고발배경에는 이런 교육행위가 무인가 대학을 운영한 것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국학교법인이 외국교육기관을 국내에 설립할 때 교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외국교육기관특별법 규정에도 위반됩니다.

교과부는 이번에 적발된 유학원들과 함께 1+3전형 등을 운영한 대학들의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2012년 11월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학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현혹하는 이런 불법 프로그램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편법 유학은 항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