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어학연수 도시를 선정할 때 유럽 여행 편의성도 꽤 중요합니다.

유럽간 항공권이 저렴하기 때문에 연수 중간 중간 자주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항공편이 많지 않으면 비싸고 불편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런던이 가장 선호되는데요, 런던은 주거비가 비싸다는 점 때문에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런던 외 도시를 선택할 때 항공권을 비교해 보는 것도 은근히 중요합니다.

작은 도시라서 너무 매력적인데 유럽 여행이 너무 불편하면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항공권은 스카이 스캐너 같은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되는데,

그냥 항공편이 얼마나 많은지(항공편이 많을 수록 특가가 잘 뜨고 편하죠)를 검색하려면 구글링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구글에서 다음과 같이 검색하는 겁니다.

• Flights to Paris from London

그럼 매일 18편 이상, 비행 시간 1시간 20분 이런 식으로 바로 나옵니다.

서울 부산 검색하면 16편 이상으로 나오거든요. 서울 부산 보다 더 많이 뜹니다. 그래서 런던 런던 하는 것이죠.

근데 런던에서 멀지 않은 도시를 검색하면 런던 주변 공항으로 나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옥스포드를 검색하면 (Flights to Paris from Oxford) 매일 14편 이상으로 나옵니다. 이건 정확한 공항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카이 스캐너에서 정확하게 검색해서 어떤 공항에서 출발하는지를 확인하고 구글맵에서 그 공항까지 가는 대중교통편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검색해 보면 됩니다.

스카이 스캐너에서 검색을 해보면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근데 옥스포드에서 스탠스테드 국제공항까지 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항공편 이용하려면 리버풀이 훨씬 편하죠. 리버풀로 검색하면 주 2회밖에 없다고 나오지만 대신 리버풀 공항까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냥 리버풀 시내에서 택시타고 가도 얼마 안나옵니다.

그 외 각자만의 검색 노하우가 있을 텐데요,

영국은 다양한 도시에서 어학연수를 할 수 있고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을 가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어학연수 도시를 선택할 때 항공편과 대중교통 환경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