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따로 학생비자를 발급 받지 않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한 후 현지에서 관광비자를 연장하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관광비자는 관광 목적으로만 체류할 수 있는 비자이므로 학업을 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SSP(학업허가증)를 발급 받습니다.
한국에서 59일 비자를 발급받아서 현지에서 연장하게 되면 비용적으로 약간 유리하나 비자발급에 대한 번거로움 때문에 대부분 따로 비자를 받지 않고 출국합니다.
관광비자로 입국 후 현지에서 비자 연장하기
따로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필리핀으로 입국하면 30일까지 체류 가능한 관광비자를 발급해 줍니다.
그후 1차 38일, 2차부터 30일씩 비자를 연장하면서 공부를 계속하게 되는데, 비자연장을 필리핀 어학원에서 대행을 해주기 때문에 연수생이 특별히 신경을 쓸 것은 없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비자연장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자연장비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는 대략의 비용을 예상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SSP(학업허가증)
SSP는 Special Study Permit의 약자로 관광비자로 입국한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허가증입니다.
간단하게 관광비자 + SSP = 학생비자로 이해하면 됩니다.
SSP 발급비용은 6,800페소 정도입니다.(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SSP는 필리핀 정부에서 인증한 기관에서 연수를 할 경우에만 발급이 되며 필리핀 현지 어학원의 요청으로 발급되어지므로 한국에서는 받을 수가 없고 필리핀 현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에서 인증한 어학원이 아닌 경우에는 SSP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이런 어학원에서 공부하다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SSP가 발급되는 정식 어학원을 선택해야 합니다.(한번씩 뉴스에서 한국학생들이 필리핀에 억류되었다는 사건이 나오는 것은 무허가 어학원에서 SSP 없이 공부하다가 적발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SP는 학생의 연수기간에 맞춰 유효기간이 정해집니다. 만약 현지에서 연수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추가로 SSP를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손해입니다. 그래서 한번에 연수기간을 확정해서 SSP를 발급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9주 이상 연수를 하는 경우에는 SSP 발급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Return Ticket이 필요합니다.
아이카드(ACR I-Card)
아이카드(ACR I-CARD : Alien Certificate of Registration Identity Card)는 외국인의 신원등록을 증명하는 카드입니다.
Student ACR(SSP E-CARD)은 모든 학생이 첫 날 발급 받아야 합니다.
9주 이상 연수하는 경우에는 2차 비자 연장 시 추가로 Torulist ACR을 신청 해야합니다.
보통 Student ACR(SSP E-CARD)은 4,000페소, Tourist ACR은 3,500페소 정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