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시 숙소 선택도 꽤 중요합니다. 어학연수를 하면서 어떤 숙소에 거주하게 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소는 어학원 등록과 따로 해도 되기 때문에, 보통 첫 4주만 숙소를 등록하고 그 이후에서 현지에서 살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숙소를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먼저 숙소는 어학원에서 배정하는 숙소가 있고, 개인적으로 구하는 숙소가 있습니다.
어학원에서 배정하는 숙소는 홈스테이와 기숙사이고, 개인적으로 구하는 숙소를 플랫쉐어 또는 룸렌트 등으로 부릅니다.
어학원에서 배정하는 숙소로 가장 기본적인 숙소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하숙에 해당합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나오는 신촌 하숙집을 떠올리면 됩니다. 드라마상에서는 아주 많은 학생들이 한 집에서 거주했지만 홈스테이는 이보다는 인원이 적습니다. 1명만 받는 경우도 있고 2~3명 정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간혹 5명 이상 받으면서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홈스테이의 장점은 현지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현지 문화도 배우고 일상에서 영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민자 가정이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가 많고, 경제적 이유 때문에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드라마처럼 인심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 한국인들의 평균적인 거주 환경이 아주 좋아졌기에, 영어권 국가의 홈스테이가 불편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스테이 가정과 어학원이 계약해서, 어학원을 등록할 때 홈스테이도 함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어학원을 통해서 등록하고 어학원에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어학원이 에이전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간에서 어학원이 있으니 믿을 수 있다는 장점과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믿고 편하게 등록할 수 있는 숙소 중에서 가장 저렴한 형태가 바로 홈스테이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숙소입니다.
도시 환경에 따라서 홈스테이 만족도는 차이가 납니다.
주거비가 아주 비싼 대도시의 경우는 홈스테이 만족도는 떨어집니다. 아무리 집값이 비싸다고 해서 홈스테이 가격을 무한정 올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집값이 저렴한 곳은 집 공간의 여유가 남아서, 적적해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홈스테이 만족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홈스테이는 기본적으로 1인실이고 욕실은 공용입니다. 영어권은 대부분 건식 욕실이기 때문에 욕실 사용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Ensuite 또는 Private Bathroom 옵션의 프리미엄 홈스테이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2인실은 2명이 동시에 신청해야 가능한데, 어학연수시 지인과 방을 함께 쓰면 영어가 늘지 않아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홈스테이는 복불복 성격이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홈스테이 규정이 있고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호스트에 따라서 만족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주인과 학생의 성향이 맞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만족도가 갈립니다. 그리고 함께 지내다 보니 사생활적으로 터치 받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숙사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숙사는 어학원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기숙사를 운영하는 전문 업체에서 운영합니다. 어학원 학생들로만으로는 충분한 볼륨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어학원이 기숙사를 중간에서 연결해 주는 에이전트 역할을 합니다.
기숙사는 사생활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고 표준화된 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규모가 큰 기숙사인 경우 주변 환경이 편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가깝거나 슈퍼나 커피숖 등 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스테이 가정은 도심과 떨어져 있고 정류장과의 거리도 좀 있습니다. 그래서 기숙사가 아무래도 편리합니다.
그리고 기숙사 사생활 터치를 안받고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에 비해 보통 가격이 비싸고, 학생들끼리 있어서 관리가 잘 안된다면 지저분하고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홈스테이든 기숙사든 어학원을 통해서 등록하는 경우 어학원이 에이전트가 되기 때문에 숙소에 대한 컴플레인이 있으면 수업 마치고 리셉션에 가서 바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홈스테이와 기숙사는 어학원을 통해서 등록하는 숙소입니다.
매일 등교하는 어학원이 에이전시이므로 든든합니다.
반면 개인적으로 숙소를 계약하면 그만큼 저렴하기는 하지만, 사기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숙소를 구할 때 반드시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싸고 좋은 것은 없다"입니다.
사기꾼들의 공통적인 패턴은, 급한 사정 때문에 저렴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런 방은 믿고 거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방을 구하는 것을 플랫 쉐어, 룸렌트와 같은 용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빌라나 단독주택 한채를 여러 학생들이 나눠서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실, 욕실은 공용으로 사용하고 방은 각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방에 욕실이 딸려있으면 욕실까지 개인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작은 방은 좀 더 저렴하고, 방까지 쉐어 한다면 더 저렴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살기 때문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지낼 수 있습니다. 대신 함께 사는 사람이 너무 자유롭게 지내도 골치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밤 늦게까지 안자고 시끄럽게 하고 친구들 데려오고 하는 등 터치하는 사람이 없으니 오히려 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간혹 플랫이나 룸렌트를 유학원에서 구해줄 수는 없나요? 이러는 분들이 있는데, 중간에 에이전시가 끼면 기숙사가 됩니다. 기숙사 중에서 스튜던트 하우스라고 표현하는 형태가 어학원에서 배정하는 룸렌트 같은 것입니다.
어학원에서 배정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그 비용만큼 비싸집니다. 그래서 플랫쉐어나 룸렌트는 개인이 계약하는 것입니다.
Studio Room
Single Room
Twin Room
Twin for Sole Use(단독 사용을 위한 트윈)
Ensuite
Private Bathroom
Shared Bathroom
Communal Bathroom
식사 옵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