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한국학생 비율이 30% 미만인 필리핀 어학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국적비율 우수 어학원

한국학생이 적고, 외국인 학생 비율이 많으면 어학원내에서 서로 소통하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과거에는 겨의 100% 한국학생이었기에 어학원에서 English Only 정책을 아무리 강조해도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학생이 30%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제는 영어를 쓰지 않고 한국학생들끼리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레벨이 낮은 학생들끼리 사용하는 영어표현이 다양하지는 못하지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쓰는 것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실전 환경에서 복습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수업은 1:1 수업과 1:4 수업이 많습니다. 

한국학생이 30% 아래로 내려가면 1:4 수업을 할 때 한국학생이 본인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학생이 있는 것보다 외국학생이 있으면 의식을 덜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학생의 시선을 의식해서 소극적이게 되는데, 외국학생들 사이에 있으면 눈치보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국적비율이 다양하고 한국학생 비율이 낮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학생 비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식사를 비롯한 생활적인 측면에서 오히려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학생이 20~30% 정도가 적당한 선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한국학생이 비슷한 비율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다른 국적의 학생들이 섞여 있으면 식사나 생활환경면에서도 불편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