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국내 1위 유학원이라는 곳이 부도가 나 수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자주 있지는 않지만 유학원에 송금하는 학비가 금액이 크다 보니 유학원 송금에 대해 불안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유학원 송금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유학원이 망했는데 왜 수속생이 금전적 피해를 입을까?
유학원은 대행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 아니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의 등록을 대행하는 역할입니다.
여행사와 비교하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는데요,
여행사는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 호텔, 현지 가이드 등의 예약을 대행해 주는 업무를 합니다.
개인이 개별적으로 할 수 있지만 여행사에서 묶어서 한번에 처리를 해주는 것이죠.
여행사가 고객에게 돈을 받고 바로 정산을 완료 했다면 여행사가 망해도 여행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실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호텔, 현지 가이드(랜드사)는 정산 받았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유학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학원이 수업을 제공하거나 숙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지 대행할 뿐입니다.
유학원 통하면 편리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니까 대신 등록을 해달라고 맡기는 개념입니다.
| 등록 대행 | 여행사 | 유학원 |
| 실제 서비스 제공 | 항공사, 호텔, 현지가이드(랜드사) 등 | 항공사, 어학원, 홈스테이, 기숙사 등 |
항공권, 어학원, 숙소 등을 유학원을 통해서 등록하고 유학원에 송금하면,
유학원은 지체없이 정산 처리를 해서 등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설사 유학원이 망하더라도 수속생이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안내해 줄 유학원이 없으니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금전적인 손해는 없죠.
하지만 위 기사에서 나오듯이 유학원측에서는 학비를 받고 학교에는 납부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지난 3월 유학원에 학비를 미리 냈지만 유학원 측이 학교에 이 돈을 납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아닙니다.
위와 같은 먹튀 사고는 일반적인 유학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아닙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유학원에서는 학비를 받아서 돌릴 수 있는 금액이 많지 않습니다.
만일 오랜 기간 정상적으로 해온 유학원이라고 가정하면(SNS 등으로만 활동하는 급조한 유학원이 아니라면),
지금까지 구축해온 유무형의 자산을 다 날리고 범죄자까지 되는 선택을 할리가 없습니다.
규모가 큰 유학원의 경우는 경영난이 닥치면 위와 같은 사고가 생길 수는 있지만 고객에게 받은 돈을 돌리지만 않는다면 수속생의 금전적인 피해까지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당일 정산
당일 정산만 되면 위와 같은 사고는 생기지 않습니다.
유학파인더는 아래와 같은 당일 정산 원칙을 고수합니다.
이 과정이 하루만에 다 이루어지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을 예약했다고 하면,
여행사에서 비용을 받고 바로 호텔방을 잡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여행사가 망하든 말든 고객은 예약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사 같은 경우 정산이 늦어질 수 있지만,
유학원들은 바로 바로 정산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어학원에 이메일로 확인
유학원이 바로 정산을 했다면 유학원 송금은 다른 업종에 비해서 더 안전합니다.
문제는 유학원이 정산을 했다고 해놓고 실제로 안했다면?
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송금 영수증을 요구하면 될까요?
유학원이 어학원에 송금하는 금액은 수속생이 납부한 금액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어학원이 유학원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있고 부가적으로는 크레딧이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어학원이 제공하는 보너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유학원 - 어학원간 정산해야 하는 항목들이 많기 때문에 송금 영수증을 확인해도 내가 등록한 학교에 정식으로 정산 처리가 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유학원에서 크레딧이 많이 남아서 정산 처리 되었다고 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등록한 학교에 이메일로 문의해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정상적으로 정산처리가 되었다고 하면 유학원이 망하든 말든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어학원은 홈페이지가 있고, 홈페이지 도메인과 동일한 대표 이메일 주소가 있습니다.(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어학원은 등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학원에 등록한 어학원 홈페이지 물어보면 알려주고,
개인적으로 구글에서 어학원 명 뒤에 language school 을 붙혀서 검색해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C 어학원이라면 "EC language school" 이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나옵니다.(외국 사이트는 네이버가 아닌 구글에서 검색해야 정확합니다.)
보통 홈페이지 하단에 contact us라는 링크가 있습니다. 여기에 이메일 주소 등이 다 있습니다.
영어로 보내야 하지만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넣으면 됩니다.
보통 유학원에 학비 등의 비용을 납부하면 3~4일 이내에 정산처리가 완료됩니다.
대행 송금과 직접 송금 선택 가능
유학파인더는 아래와 같은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대행 송금과 직접 송금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만일 확인하는 것도 번거롭고 유학원에 맡기는 것이 불안하다면 직접 송금을 하면 됩니다.
어학원에서 인보이스가 유학원으로 오면,
유학원은 수속생에게 그대로 전달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보이스를 받고 인보이스상의 어학원 계좌로 직접 송금하면 됩니다.
이때도 역시 어학원 홈페이지나 이메일 문의를 통해서 크로스 체크를 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