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정한 학생들 말라리아 예방 접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필리핀은 열대지방이고 위생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열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이건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전적으로 개인이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필리핀 연수생들이 말라리아 접종을 하지 않고 출국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지역은 필리핀 오지가 아닌 마닐라, 세부,일로일로,바기오 등 마닐라 깨끗한 주요 도시입니다.

휴양지인 팔라완, 보라카이, 민도르 등 휴양지에서도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운이 안좋으신 경우 1만명의 1명이 본인이 되실수도 있기때문에 예방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만큼의 희박한 퍼센트를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걸린다고 하시더라도 예방책이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주사가 아니라 예방약이 알약으로 되어 있습니다.(말라이아 약은 보험적용이 안되니 매우 비쌉니다. 한 알의 가격이 2,000~4,000원 정도 합니다.)

보건소나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을 받으셔야 합니다.  복용은 떠나기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서 1주일에 한번씩 현지에서도 계속 복용합니다.

또 한국으로 와서 4주동안도 복용하셔야 합니다.

말라리아 약은 독하기때문에 의사와 꼭 상의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시는 것도 좋지만 모기에 안물리도록 모기향을 잘 챙겨가시는것도 좋은 방법이시겠지요?

말라리아접종(약복용)은 전혀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통계적으로는 희박한 확률이라는 점입니다. 잘 알아보셔서 예방을 잘하시는 것이 좋은방법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