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Programme' (소셜 프로그램) 이란 "Activity" (엑티비티) 라고도 불리며 학교에서 마련한 방과 후 학교 자체 내 문화체험 활동을 의미합니다. 영국의 모든 어학연수 기관들은 쇼셜 프로그램(방과 후 활동)을 매주 그리고 매달 마련하고 있으며 방과 후 활동 명목의 쇼셜 프로그램은 학업 외 시간에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함에 그 취지가 있습니다.

선생님과 교과서로 부터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및 운동 또는 여행과 같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셜 프로그램은 영어실력 향상 뿐만 아니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며 영어를 교육하는 어학기관에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학교 프로그램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즉, 쇼셜 프로그램이 없는 어학원은 없습니다.

하지만, 쇼셜 프로그램은 어학을 가르치는 기관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고 폭넓게 마련되기도 하지만 반면에 단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따라서 무료로 진행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약간의 비용이 요구되는 활동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학교에서 단체로 진행되는 활동들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활동들에 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Tti School of English 2013년 4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Eastbourne School of English 2013년 7월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

방과 후 활동의 프로그램은 학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주중에는 Pub night 프로그램 1회, 주말에는 런던 또는 근교여행이 대부분의 어학원에서 고정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중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요일별로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 기념일 또는 계절별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할로윈데이 호박만들기 , 여름에는 바베큐 파티,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파티나 스케이트 타기 등 주기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 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합니다.

[주요 쇼셜 프로그램 종류와 설명]

•  다양한 레벨의 친구들과의 만남이 가능한 친목 도모 기회 
•  개인적으로 할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생활이 가능
•  한정된 주제가 아닌 여러 주제로 실생활 영어 사용 
•  영국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 가능
•  방과 후에도 영어 사용이 가능   

한국 학생들은 영국으로 가기 전에 여러 국가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정답은 적극적인 학교 생활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부분이 서먹하게 느껴지겠지만 같은 반 친구들과 매일 마주치며 생활하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소셜활동을 통해 다른 영어레벨의 학생들 그리고 또 다른 국적의 학생들과 어울리게 된다면 실제 스피킹 실력을 향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쇼셜 프로그램은 어학원에 따라 프로그램의 종류나 관리 부분이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또한, 소셜 프로그램 중 참여율이 높은 프로그램과 낮은 프로그램으로 나뉘지만 전반적으로 쇼셜 프로그램 활성화가 잘 되어 있는 곳이라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연수기간 동안 지루하지 않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