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단기 어학연수는 보통 6개월 이하의 어학연수를 말합니다.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들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6개월까지는 무비자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6개월까지 무비자(관광비자)로 어학연수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6개월 체류기간이 끝나더라도 관광비자로 연장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에는 학업은 할 수 없고 관광목적의 체류만 가능합니다.

만약 무비자로 6개월 어학연수 후 이어서 학업을 원한다면 현지에서 학생비자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 현재 체류 기간이 만료되기 최소 30일 전에 신청

항공권 부담이 큰 편

캐나다가 미국, 영국에 비해서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1,2개월 짧게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에는 항공권 부담이 큰 편입니다.

2개월(8주) 단기 어학연수 비용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환율과 프로모션은 예시이며 늘 조금씩 변동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생활비까지 포함한 총 예산에서 항공비가 22% 정도 차지합니다.

대도시 위주

캐나다는 토론토와 밴쿠버와 같은 대도시 위주로 어학연수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 어학원들도 충분히 많기 때문에 어학원간의 경쟁도 치열해서 캐나다 어학원들의 엑티비티, 학생관리 등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국학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인 친구를 만나서 어울리다 보면 영어실력은 크게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학원의 엑티비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다양한 외국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도시별 인구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도시권 인구를 기준으로 보면 토론토 다음으로 규모가 큰 도시는 몬트리올입니다.

하지만 몬트리올은 프랑스어가 주로 사용되는 지역이므로 영어를 목적으로 어학연수를 하는 경우에는 크게 선호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몬트리올 다음으로 규모가 큰 밴쿠버가 인기가 높습니다.

토론토 VS 밴쿠버

캐나다 단기 어학연수는 대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로 집중되는데, 밴쿠버가 인기가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토론토가 대도시이기 때문에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경험을  하기에는 좀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어학연수 후 대학 진학 등을 고려한다면 역시 토론토가 좋습니다.

하지만 단기 어학연수를 할 때는 이 부분은 고려사항이 아니고, 밴쿠버도 충분히 크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캐나다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엑티비티는 밴쿠버가 더 유리합니다. 산, 바다, 숲 등 다양한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하이킹, 스키, 캠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최적의 환경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밴쿠버의 날씨 또한 단기 어학연수에 적합합니다.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긴 하지만 춥지 않아서 추위에 약한 분들에게도 좋고, 여름에는 온도는 높아도 습도가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시아계 인구가 많아 한국 음식점 및 아시아 슈퍼마켓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도 단기간 빠른 적응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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